작성일 : 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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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과
9월에 이어 10월에도 사과는 내 몸을 깨어나게 해요
10월에 사과를 고를 때는요~
1. 탄력감이 있고 색이 선명한 것
2. 껍질의 색이 균일한게 좋아요
3. 꼭지 반대편 색에 녹색이 없고 마르지않은 것
제철일때 부지런히 먹어두자구요 ^^ 다음달은 다음달 과일이 있으니 제철에 즐기자!!! 제 모토예요
2. 배
배는 가을 과일의 대표주자죠. 두배로 좋다고 해서 배.....
배로 좋은 배를 고를 때는요
1. 크고 둥글고 껍질은 얇으며 푸른색이 없어야 해요
2. 배꼽이 제 배처럼 넓어야 해요
3. 잘 생겨야 해요 (매끈매끈하고 배 색깔이 나는게 잘 생긴거예요)
얇게 껍질만 깎아서 한입 가득 베어물면 와~~ 이래서 배~배~ 하는 구나가 느껴지실 꺼예요 ^^ (배맛 다들 아시죠? ^^)
3. 귤
누가 다먹었어!!!!
하는 과일 귤입니다
1인 1박스 해야하는 귤~
고를때는요~
1. 주먹보다 조금 작거나 조금 큰 귤을 우선으로 담아요
2. 껍질이 얇고 탄력있는 것 빼고는 덜어내요
3. 꼭지가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이 아니면 출가시켜요(빼요!!)
4. 꼭지 반대 부분을 살짝 만졌을때 약간 쪼글한 것이 좋은데 아니어도 쏘쏘~
5. 모공이 촘촘한 것은 맛있으니 내가 먹고 덜 촘촘한 것은 사장님 줘요
4. 감
세 가지로 즐기는 감 (그런감?)
하나는 단단한 감이구요
하나는 홍시구요
하나는 곶감 이예요 (어흥~~~ 감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아? 이건 떡인가?)
좀 오래 먹어야 겠다 싶으면 단단한 감을 사시구요. 이가 안좋으면 물렁한 감을 사시면 됩니다. (오래 물렁하면 상하니까 꼭 주의해야해요)
좋은 감을 고르는 방법은요~~
1. 꼭지가 4장인 감
2. 색상이 고른 감 (얼룩이 없는 감)
3. 묵직한 감
4. 백색 가루가 있는 감
5. 그런 감 (^^)
잘 골랐는 감?
그럼 맛있게 어서어서~~
5. 포도
이번달에도 포도 못먹으면 수입산 먹어야 하니 이번달에는 꼭 포도를 먹자구요
편의점 포도음료도 좋긴하지만....(사실 저도 즐겨 마셔요 ㅋㅋㅋ)
포도를 고를 때는요~
1. 손에 올렸을 때 약간 묵직한 느낌이 있고 표면에 하얀 가루가 있는 것
2. 크기가 굵으면 좋은데 그게 아닐 확률이 크니 알의 크기가 일정한 것
3. 표면에 주름이 없고 알과 알 사이 공간이 조금은 있는 것
포도는 꼭지 잡구 고개들구 하나씩 입에 넣어 따먹으면 자연인이 된것 같고 좋아요 ㅋㅋㅋ
6. 석류
제가 석류를 좋아하는 것은 미녀이기 때문...(찔리긴 하네요)
씨만 먹고 껍질은 드시면 안돼요. 아야~ 해요
좋은 석류를 고를 때는 네가지를 기억하시면 되는데요
1. 단단하고 상처 없는 것
2. 무겁고 붉은 빛이 선명한 것
다른 과일과 고르는 방법에 크게 차이는 없어요. 하지만 무겁고 선명한 붉은 빛은 꼭 기억해두셔요 ^^
7. 무화과
술마시러 가면 가끔 말린 무화과가 나와요 말렸는데도 쫀득할 정도로 식감이 좋아요
그런데... 자연 그대로의 무화과가 얼마나 맛있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
무화과를 고르실 때는요~~~
1. 고른 적갈색을 띄고 열매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
2. 별모양의 선명한 엉덩이(이 별은 별표를 말해요 별별!!!)
샀으면 어디 부딪치지 않게 조심조심해서 어서 씻어요!!! 그리고 아우성 치는 입으로 가져가는거예요 그리고 껍질째 한입 와아아앙~~~~
8. 멜론
겉은 우직하고 속은 부드러운 멜론
메로나보다 더 맛있는 멜론
고르는 방법은 일단 째려보시구요 ^^
1. 그물 무늬가 촘촘하고 두툼한 것
2. 줄기가 쌩쌩하고 배꼽이 이쁜 것
씻어서 냉장고에 넣고 시원해지면 칼로 수박처럼 세로로 잘라요
그리고 망고 속 칼집내듯이 한입크기로 칼집을 내줍니다
이제 와구와구!!!!
9. 대추
쪼글 대추가 아니예요 탱탱한 대추를 먹어요~
말리면 쪼글쪼글 하고 빨갛게 되는데
우린 탱탱하고 아삭~ 한 대추를 맛봅시다
1. 2/3쯤 착색이 된 것
2. 큰것
3. 탱탱한 것 (겉에 상처가 없는 것)
말린대추는 약재로도 쓰이고 밥에 넣어먹기도 하고 복날 삼계탕에 넣기도 하는데 우린 생대추를 맛봐요
몸에 엄청~~ 좋은데 열 많은 분은 피하시는게 좋데요
그래서 전 많이 먹어요 ㅋㅋㅋ
10. 모과
마지막 모과를 선택했어요
모과는 사실 10월에 먹기에는 어려워요
생으로 먹기에는 안좋거든요 (떫고 셔요)
그런데 지금 모과를 사서 청으로 만들어 두면 겨울내내 정말 좋은 과일이예요
조금 귀찮더라도 사서 청으로 만들어두고 찬바람이 불때 차로 먹으면 정말 행복해요
그리고 작은 병에 나눠담아서 선물로 주면 지적이고 가정적인 느낌을 준답니다 (으쓱!)
그럼 모과를 고르는 방법은요~~
1. 향이 진한 것
2. 표면이 매끈매끈 한것 (손 살짝 대었을대 약간 끈적한게 상급이예요)
3. 무르지 않은 것 (청으로 만들꺼라 약간 익은게 좋아요)
그럼 사오셨어요?
중요한게 하나 있어요. 모과 씨는 반드시 제거 해야해요 먹으면 아?? 아? 아픈데? 할 수 있으니 꼭 제거해야해요
그럼 이제 소금 살짝 넣은 끓는 물에 데쳐요
헹궈서 자르는데 손 조심!!!!! 단단해서 칼이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어요
(사실...전 그래서 채칼 많이 써요 ㅎㅎㅎ 감자칼이나)
이제 설탕과 1:1 비율로 청을 만듭니다
이제 베란다로 고고~~ 그리고 핸드폰에 알람 1달뒤 알람 맞추기~~
베란다에 두다보면 잊어버릴때가 많아요 ^^
한달뒤에는 냉장고에 넣어야 하니 꼭 알람 설정~~~
(한 2주? 정도 지났을때 살짝 한번 저어주면 좋아요 아래가 위로 위가 아래로 갈 수 있게요)
올 겨울 모과차 준비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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