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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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과
종류도 많지만 아침에 사과 반개는 내 몸을 깨어나게 해요
한개를 반으로 잘라 당신 반쪽~ 나 반쪽~
잠깨는데는 커피보다 사과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과 고르는 법~~~ 뜨든뜨든~~~
1. 탄력감이 있어야해요
2. 색이 선명해야 해요
3. 껍질의 색이 균일한게 좋아요
4. 꼭지 반대편 색에 녹색이 없는게 좋아요
5. 꼭지는 마르지 않고 푸른게 좋아요
2. 배
여름에 수박처럼 9월의 배는 한입 베어 물때 물기가 엄청 많아요
하지만 엄청 비싸요 ㅠ.ㅜ
(배 3개가 수박 한 개 가격이라니...)
육회에 채썰은 배 몇조각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육회 맛이 달리지기도 하구 냉면에 한조각의 배가 들어갔느냐 아니냐에 따라 맛이 다르기도 해요
배는 배타고 먹으면 배불러요 (죄송 ㅡㅡ; )
그럼 이렇게 몸값이 비싼 배 고르는 법은요~
1. 크고 둥글며 푸른색이 없어야 해요
2. 껍질이 두껍지 않아야 맛있어요 (이건 살살 만져보면 느껴집니다)
3. 배꼽이 넓어야 해요 (전 엄지 손가락을 살짝 넣어봐요)
4. 잘 생겨야 해요 (매끈매끈하고 배 색깔이 나는게 잘 생긴거예요)
5. 주의점!!! 절대!! 절대!!! 사과랑 같이 보관하면 안돼요 (금방 상해요)
3. 귤
어머? 벌써 없어졌어?
하는 과일 귤입니다
앉아서 수다떨며 까먹다보면 서너명이서도 한박스 먹는다는 그 과일 귤!!!
전에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씨가 꿀같이 달달한 귤을 뀰! 이라고 한 그 귤!!
잘 못 골라도 그냥 수분이 많아서 먹는데요. 기왕이면 잘 골라서 뀰!!을 먹어요 우리 ^^
1. 귤은 작거나 너무 큰 것은 실패확률이 높으니 주먹보다 조금 작거나 조금 큰걸로 골라요
2. 껍질이 얇고 탄력있는 것
3. 꼭지가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 (이게 신선한 것이 거든요)
4. 꼭지 반대 부분을 살짝 만졌을때 약간 쪼글한 것
5. 모공이 촘촘한 것 (구멍이 숭숭 보이는 것은 맛이 떨어져요)
4. 포도
8월 제철 과일에서도 이야기한 포도인데요. 내년을 기약하며 한 번 더 사먹자구요. 요즘은 1년내내 나오기도 하지만 과일은 제철일때가 제일쌉니다.
우리 내년에 만나 ㅠ.ㅜ
포도를 고를 때는
1. 손에 올렸을 때 약간 묵직한 500그램 정도의 크기
2. 표면에 하얀 가루
3. 크기가 굵으면 좋고 크기가 일정한 것
4. 표면에 주름이 없는 것
5. 알과 알 사이 공간이 조금은 있는 것
손으로 조물조물해서 껍질 벗기구 씨 빼내구 연유넣구 사과 채썰어넣구 탄산수 부어서 먹으면 와~~~~ (이게 무슨 맛이지? 하면서 계속 먹게 돼요 ^^)
5. 자두
자두도 내년을 기약하며 보내줘야하는 과일이예요. 씻어서 식탁에 놓아두면 왔다갔다 하다 하나씩 입에 쏘옥~ (씨는 제발 쓰레기통에 버리지말라구!!!)
먹기도 좋구 맛도 있는 자두..너두 내년에 두고 보자!!!
1. 딴딴이 아니라 단단해야해요
2. 윤기가 쫘악~ 흘러야해요
3. 약간 빠알간게 달아요
4. 끝이 뾰족한게 이뻐요 (달아요 ^^)
5. 분칠하듯 껍질에 하얀 분이있는 자두가 이뻐요(달아요 ^^)
6. 블루베리
다음달 부터는 냉동으로 먹을꺼니까 이번달 까지만 먹어줄께 블루베리야 고마워햇!!!!
아무리 냉동을 잘해도 냉동안한 블루베리 맛을 따라올 수가 없어요
그러니 이번달에도 꼭 먹어줍시다. 내년까지 참아야 하거든요
내년까지 못보니 신중하게 골라요
1. 색이 선명한것
2. 단단하면서 매끈한것
3. 은백색의 가루로 듬성듬성 분칠한 것 ^^
4. 덜 신것
7. 석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제가 그 석류가 되고 싶어요
먹는 것보다 못먹는 부분이 더 많은 과일이예요
빠알간 씨는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요
아우셔~ 근데 왜 이렇게 달아??????? 왜?? 왜???
씨만 먹고 껍질은 쓰레기 봉지 속으로 쏘옥~ 숟가락으로 도도도도도~쳐서 빼거나 손 깨끗이 씻고 발라도 되는데 귀찮으니 숟가락으로 합시다 ^^
몸값이 비싸니 씨 하나라도 놓치면 안돼요
이 몸값 비싼 분을 모실때는요
1. 단단하고 상처 없는 것
2. 무겁고 붉은 빛이 선명한 것
딱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되는데요 자세히 보니 네가지네요 이런 네가지 같으니....
8. 무화과
무.화.과 이름 그대로 꽃이 피지 않은 채로 열리는 과일인데요 그럼 다른 과일은? 꽃이 피나봐요 전 과일 꽃은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농장주가 아니라 그렇습니다)
어릴적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무화과 나무가 있었어요. 무화과가 먹고 싶어서 할머니 집 가자고 조르고 했었는데 (부모님에게는 절대 비밀이예요. 제가 할머니 보고 싶어서 가자고 한줄 아시거든요. 아..할머니 보고 싶어서 간게 맞네요 -_-;;)
이제 본론~ 무화과 고르는 방법은요!!
1. 전체가 고른 적갈색, 열매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
2. 엉덩이가 별모양이면 최고인데 별모양이 아니더라도 선명한 것
3. 고를 때 눌러보면 안돼요. 손가락만 살짝 대야해요. 금방 무르는 과일이라 누르면 사야합니다 -_-;;
무화과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잡고 껍질째 먹는 것 아시죠? ^^ 무화과는 과일중에 제일 독특한 맛이예요
9. 멜론
처음 봤을 때는 푸르딩딩해서 이거 맛있을까? 했는데 이제는..
집에 올 때 메로..온.....(메로나 아닙니다 ^^)
1. 겉에 그물 무늬가 촘촘하고 그물이 두툼한 것
2. 줄기가 쌩쌩한 것
3. 배꼽이 이쁜 것 (탱탱말랑? 좀 애매한데 단단한 젤리 눌렀을때 느낌이랑 비슷해요)
칼로 스악스악~ 세로로 싹둑 깍둑깍둑 하고 먹으면 입안에 단 맛이 화아악~
메로나 보다 백배는 맛있어요
10. 천도복숭아
복숭아인데 자두 크기
단단할때는 사과처럼 아삭 베어먹구
무르면 복숭아처럼 후루룹~ 해서 먹구
여름과일인데 9월에는 끝물이라 9월 과일로 선택했어요
이유는.... 맛있으니까! (다이어트, 피부미용, 니코틴 제거..아 이거는 난 해당없구나. 뭐 여러가지에 좋다는데 전 맛있으면 최고예요. 다른거 먹어도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아요 왜냐? 몸의 세포 생성에 관여 안하는 과일은 없으니까! ^^)
그럼 천도복숭아 좋은 녀석을 골라야죠? 우끼끼끼~~~ (손오공 흉내 내봤어요....)
1. 아삭!을 느끼고 싶으면 단단한것, 후룹~을 느끼고 싶으면 약간 말랑한 것
2. 붉은 색 인 것
3. 매끈한 것
단단한 것을 골라서 상큼한 천도복숭아 먹구 3-4일 놓아두었다가 달달한 천도복숭아로 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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